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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야산서 여고생 추정 시신 8일만에 발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Published_at:2018-06-24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연합뉴스TV
- tags: Yonhapnews TV News 실시간 Live 생방송 뉴스
- description: 강진 야산서 여고생 추정 시신 8일만에 발견 [앵커] 전남 강진 야산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실종됐던 여고생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뒷편 야산 정상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편에 보시면 경찰들이 라인을 막고 서 있는데요. 저 뒤편 20m 지점에서 실종된 여고생 A양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여고생 추정 시신을 발견한 시각은 오늘 오후 3시 쯤입니다. 시신은 산 정상 너머 내리막길에 있는 우거진 숲 속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의 체취견이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암면 야산 일대는 16살 여고생 A양이 실종됐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의 옷은 상당부분 벗겨진 상태였고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눈에 띄는 핏자국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으로 볼 때 A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A양이 맞다면 실종 8일 만에 발견된 것입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쯤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아버지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A양과 아버지 친구 김 모 씨의 동선을 수사한 결과 A양이 김 씨를 만난 뒤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는데요, 경찰은 당일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을 중심으로 인원과 범위를 늘려가며 수색을 확대해 왔습니다. 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였던 김 씨가 A양 실종 다음날 자택 근처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김 씨의 집과 차량 등에서도 A양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실종 여고생 추정시신이 발견된 전남 강진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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