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video detail
![트럼프의 예상치못한 지지율이 공개되자 전세계가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 / 트럼프의 재선전략에 한국의 기회가 숨어있다 [잡식왕]](https://i.ytimg.com/vi/2Rdf5Rzy45w/hqdefault.jpg)
트럼프의 예상치못한 지지율이 공개되자 전세계가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 / 트럼프의 재선전략에 한국의 기회가 숨어있다 [잡식왕]
- Published_at:2020-06-06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잡식왕
- tags: 트럼프 한국 홍콩 홍콩거래소 미국대통령 트럼프지지율 바이든 미중갈등 시진핑 잡식왕 트래블튜브 퍼플튜브 쓸모왕 국제정세
- description: #트럼프 #한국 #미국대선 #중국 최근 미국은 점점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전략에는 커다란 3개의 축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미국의 주가상승을 앞세운 경제전략입니다. 역대 미국 재선역사에서 취임초기 경제성장률보다 재선직전 경제성장률이 낮을경우 재선에 실패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경제성장률은 트럼프의 재선전략에 기본중에 기본이었습니다. 중국과의 마찰도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1차 무역협상을 마무리하면서 트럼프가 원하는 외교적, 경제적 성과를 어느정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착착 진행되어가던 트럼프의 재선준비에 엄청난 변수가 등장합니다. 바로 전세계를 강타한,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을 가장 강력하게 강타한 감염병 사태입니다. 미국의 혼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전략의 혼란으로 이어지게되고 이 혼란을 풀기위해 트럼프는 또다시 중국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실제 트럼프의 참모진은 최근들어 재선전략에 한가지를 더했습니다. 바로 미국인들의 분노를 중국으로 돌리고 이를통해 지지율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입니다. 27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서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를 보면 미국인들의 반중정서가 심화되고 있으며 감염병사태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성인남녀의 3명중 2명인 66%가 중국에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71%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문제에서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84%는 중국정부가 제공한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사태의 책임을 끊임없이 중국에 묻고있으며 최근에는 대만이에어 홍콩문제까지 수면위로 올리며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어느정도 먹혀가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한가지 변수가 발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시위에 상당한 공권력을 투입하였는데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서 실시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대선에서 바이든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7% 트럼프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7%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율 격차가 10%까지 벌어지며 바이든 후보가 민주당 후보고 올라선 이후 최대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의 선거제도는 우리나라처럼 전수투표 방식이 아닙니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투표를 통한 간접 선거를 통해 최종 승자가 결정되기때문에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득표수로는 300만표 뒤졌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부를 뒤집어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즉 주 단위의 승리만 거둔다면 전체지지율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과거 트럼프의 첫번째 선거때에도 그랬었지만 이번재선에서도 최대격전지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니아 입니다. 문제는 최근들어 이 3곳모두 트럼프는 바이든에게 5%가까이 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공화당 지지층인 미국의 보수층에서도 낮은 지지율이 나타났습니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보수성향 여론조사기관에서 조사한 지지율조사에서 42%를 기록하며 재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더힐은 이같은 결과의 이유로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계층의 방역조치에대한 실망감과 최근 트럼프가 트위터를통해 같은 공화당 소속 조지프 전 하원의원을 저격한것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즉 자신의 지지층 내 결집이 흔들리고있는 것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도 위기감을 느낄수밖에 없는 대목인데요. 트럼프는 지금까지 항상 말이 행동보다 강했습니다. 발언의 내용만 놓고보면 굉장히 강경한 액션을 취할것같이 이야기했지만 막상 트럼프가 행동으로 옮길때는 발언에 비해 조심스러운 액션을 취해온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실제 위기에 직면한 트럼프는 이번에는 정말 과감한 2가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첫번째는 흑인시위에대한 공권력 투입입니다. 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시위대를 공권력으로 진압한다는 방침은 분명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조치입니다. 그럼에도 곧바로 조지아주를 포함한 몇몇주에는 통행금지령과 함께 주 방위군의 장갑차까지 동원시키는 즉각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2일 트위터를 통해 침묵하는 다수 라는 글을 남겼는데 이를통해 트럼프는 1968년 비슷한 일을 겪었던 리처드 닉슨의 전략을 선택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닉슨은 마틴루서킹 목사 암살사건과 케네디 암살사건으로 인해 전국에서 시위가 들끓자 법질서를 내세운 선거전에 돌입하여 지지층 결집을 노렸습니다. 유세기간 내내 법을 지키는 침묵하는 다수를 대변하는 법질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멘트로 끝내 민주당 허버트 험프리를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정말 승부수를 띄운것이다 라고 볼수있는데요. 문제는 공권력으로 인해 비롯된 시위에 또다시 공권력으로 대응한다는점이 지나친 강경책이 아니냐는 시선입니다. 예상대로 트럼프의 참모진인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마저 군을 동원하여 시위를 진압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습니다. 에스터 장관은 브리핑에서 법집행에 병력이 동원하는 선택지는 마지막 수단이며 가장 시급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나는 군동원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트럼프와 다른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두번째는 다들 아시다시피 중국때리기입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기존에 계산했던 무역을 통한 중국때리기에서 이제는 무역의 영역을 벗어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강한 대립구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며칠사이 중국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홍콩보안법, 대만문제에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한국에 예상치못한 기회가 생길 가능성에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트럼프는 G7정상회담을 9월로 연기하고 이자리에 한국,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당시 이 발언이 처음 보도되었을때 이것이 과연 일회성인 초청, 측 4개국이 옵저버 역할인 것인지 아니면 G11 정식멤버가되며 선진국 그룹을 재편하겠다는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었습니다. G7의 의장국인 미국은 다른 회원국의 반대가 없으면 어느나라든 의결권이 없는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한국도 실제 지난 2008년 일본 훗카이도에서 열린 G8정상회담에 옵서버로 참석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도내용을 살펴보면 트럼프의 목적은 옵서버 형태가 아니라 사실상 한국이 G11의 정식멤버가 되는쪽으로 선진국 그룹을 아예 재편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G11 재편은 한국입장에서 독이든 성배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만큼 엄청난 기회가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어떻게 이를 잘 이용하느냐에 달린것이죠. 홍콩국가보안법에따른 미국과 중국의 대립에도 경우에따라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의 전인대에서 홍콩국가보안법이 통과되자 중국의 자금줄인 홍콩에대한 특별지위를 해제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곧 홍콩의 아시아 금융허브라는 지위가 무너져 내리는것을 뜻합니다. 홍콩은 뉴욕, 런던에 이은 세계 3대 금융허브이며 세계 100대은행 중 70여곳이 아시아 거점으로 홍콩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홍콩에 모여있는 글로벌 투자 자금은 무려 1조달러, 한와 약 1230조원 규모입니다. 이러한 홍콩이 미중갈등의 접점이 되었고, 홍콩국가보안법 통과를통해 현재의 일국양제 자본주의 체제 존속이 불확실해 졌습니다. 더불어 트럼프는 미국의 금융기업들을 홍콩에서 철수시키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홍콩의 아시아 금융허브의 기능을 만약 한국이 가져올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한번쯤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될수만 있다면 정말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것은 분명하니까 말이죠. 하지만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봤을때 현재 한국은 홍콩을 대체할 아시아 금융허브 후보로 언급되지는 않고있습니다. 오히려 최근 여의도에서 외국계 금융사들은 짐을싸고있는 분위기입니다. 2012년 철수한 골드만 삭스부터 JP모건, 바클레이스, 맥쿼리, 도이치증권 모두 한국에서 사업을 접거나 축소시켰습니다. 영국 컨설팅그룹이 매년 공개하는 금융도시 순위에서 2015년 서울은 10위권 안에 든 이후 꾸준히 하락하여 올해 서울은 33위로 발표되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영어, 법률, 세금제도에도 모두 강점을 갖춘 싱가포르가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세에는 객관성이 꼭 지위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대통령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도널드 트럼프이며 심지어 재선레이스에서 심각한 위기에 몰려있는 형국입니다. 한국이 이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외자본에 대한 금융제도 개편을 진행함과 동시에 트럼프의 재선과 중국과의 대립구도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되는 딜을 한다면 홍콩의 아시아금융허브 지위를 가져오지 말라는법도 없습니다. 상대는 정치인이자 사업가인 트럼프니까 말이죠. 분명한 사실은 가만히 있는다고 G11 정식멤버와 아시아 금융허브라는 지위는 절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본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홍콩의 대체지를 도쿄로 만들기위해 작년 말부터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홍콩을 방문해 해외 투자사들에 세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을 강조하고 돌아갔으며 그 결과 실제로 상당수의 외화 예치금이 도쿄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일본도 움직이는데 한국도 가만히 있을수는 없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는 이야기처럼 전세계를 강타한 감염병 혼란속에서 한국은 오히려 방역 모범국으로 떠오르며 그 위상을 높였습니다. 미중갈등이라는 혼란속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적극적인 금융제도개선과 외교전을 통해 한국이 금융강국의 위상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발휘해보길 기대해 봅니다. [비즈니스 문의] Email : hotissue6@gmail.com [저작권] 본 채널은 연합뉴스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연합뉴스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잡식왕 무단배포, 도용, 재가공 금지 Stock footage provided by Videvo, downloaded from https://www.videvo.net” Free Stock footage by Videezy
ranked in date | views | likes | Comments | ranked in country (#position) |
---|---|---|---|---|
2020-06-08 | 350,244 | 12,395 | 742 |
(![]() |
2020-06-09 | 415,371 | 13,843 | 87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