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video detail
황교안은 왜 나경원 재신임을 불허했나? 🚨이준석X최민희 노필터 토론🚨
36K 826 98 06:18
황교안은 왜 나경원 재신임을 불허했나? 🚨이준석X최민희 노필터 토론🚨
  • Published_at:2019-12-09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KBS더라이브
  • tags: KBS 최욱 더라이브 매불쇼 김어준 뉴스공장
  • description: #큰감흥없는준석쓰 #천수의강유_김세연 #민생법안통과 이준석/前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최민희/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9. 12. 4. KBS1 '더 라이브' 방송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의도는?' 中 구독과 좋아요는 더 라이브를 더더더~ 열일하게 합니다💪 우기 허니가 차려낸 이슈 맛집 더 라이브! 하루의 마무리로 라이브 채팅을 즐겨봐요☕ KBS 1TV 월요일 밤 11시, 화수목 10시 55분 생방송🏃 📢더 라이브 구독하기(http://bitly.kr/NmDNy) ✍더 라이브 커뮤니티(http://bitly.kr/thcBr) ▶홈페이지 http://program.kbs.co.kr/1tv/culture/thelive ▶팟빵 http://www.podbbang.com/ch/1774051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helivekbs1 ▶트위터 https://twitter.com/kbs1thelive ▶제보 및 의견: kbs1thelive@gmail.com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욱 : 이번엔 자유한국당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가 12월 10일까진데 언론에서 비춰지기로는 계속 더 하고 싶은 그런 분위기였는데 최고위원회에서 더 이상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두 정치인 분들 모셨으니까 간단하게 환기 차원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금 심경이 어떨 거 같은지 굉장히 저로선 비정해 보이거든요. 최민희 : 정치가 비정하죠. 그런데 저거는 정치사상 못 보던 장면을 보신 겁니다. 왜냐하면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고요. 원내대표 경선 방식은 그게 아마 당헌·당규에 규정되어있을 겁니다. 최고위원회에서 원내대표를 불신임해서 원내대표를 내치는 경우는 지금까지 정당사에서 저는 못 본 거 같습니다. 아주 이례적인 일이고. 조금 아까 황교안 대표의 미소가 승자의 미소잖아요. 두 분이 진짜 경쟁이 격화됐었거든요. 그래서 당에서 머리는 하나여야지 둘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일단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결국은 양보하는 방식으로 해결이 되고 있는 거 같은데 심정은 참으로 착잡하실 거 같습니다. 이준석 : 그런데 이게 사실 저는 이런 거 보면서 별로 사실 대단한 일이거든요. 대단한 정치 파동 중에 하나인데 저는 큰 감흥이 없는 게 저희 당 같은 경우에는 원내대표를 당 대표가 임명한 윤리위원장이 잘라버렸어요. 최욱 : 재밌다 이건 얘기가 재밌다. 이준석 : 저희 당에 어르신께서 지난번에 청와대 회동했을 때 그때 황교안 대표에게정치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정치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했는데 또 하나의 모델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윤리위로도 가능하다. 이런걸 보여주신 거 같은데 이게 정치가 희화화되는 게 아닌가, 우려가 있는 것이 아까 최민희 의원이 말씀하신 게 정확한 게 원내대표라는 건 원내에서 그들끼리 반장 뽑는 겁니다. 국회의원들끼리. 협상 과정에서 우리 대표가 돼달라고 하는 어떤 반장 선거 같은 건데 그걸 갑자기 선생님들이 학생부에서 와서 너 반장 하지 마. 이래버리면 그때부터는 학생들의 자존심이 자치권이 흔들리는 것이거든요? 저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임은 사실 의총에서 표결했어도 저는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보는데 그거를 굳이 최고위원회에서 유권해석을 내린 거 자체는 나경원 의원에게 상당한 모멸감을 남겨주겠다. 넌 나에게 모멸감을 안겨줬어. 이게 앞으로 가져올 자유한국당 내분은 상당할 것이라고 봅니다. 최욱 : 이준석 최고 시간도 없는데 영화 빗대서 자꾸 얘기하고 그러지 마세요. 시간이 없어요 지금. 그러면 이번에 이런 결단 그리고 당직자들도 막 바꾸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최민희 : 그거는 김세연 의원을 여의도 연구원장에서 내보내고 싶은데 안 나겠다고 버티고 있었어요. (쓴 소리를 해서 그런 거예요?) 쓴 소리가 쓴 소리 정도가 아니죠. 민폐 정당 발언 등과 지도부 다 사퇴하라고 요구한 거기 때문에 굉장한 쇄신 요구인데 그걸 받아들여서 황교안 대표가 김세연 의원을 총선 기획 단장에 임명한다든지 이러면 멋있는 건데 그렇게 못하신 거죠. 그래서 읍참마속의 심정이라고 황 대표가 얘기했는데 그 마속은 김세연이었다. 김세연 의원 한마디로 자르기 위해서 당직자 총사퇴하고 이런 일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사사로운 감정 정도로 생각하신다는 거죠?) 사사로운 감정이라기보다 나는 잘하고 있는데 무슨 쇄신이냐. 이준석 : 김세연 의원은 마속보다는 뛰어난 인물이고요. 그래서 삼국지의 강유정 되는 인물입니다. 차세대 정치인으로 유명한 강유 정도. 최민희 : 강유? 조자룡 정도. 이준석 : 보통 차기 보수정치 이끌 사람으로 많이들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사실 제가 지난번에는 골든 리트리버에 비교했다가 김세연 의원을 아니 그분의 성정이라는 것이 원래 골든 리트리버 때려도 반응 안 하잖아요. 한상헌 : 순하죠. 이준석 : 그런 분이 나가서 좀비 정당이니 민폐 정당이니 말씀하실 정도면 진짜 화난 거거든요. 사람이랑 골든 리트리버랑 있을 때 골든 리트리버가 화내잖아요? 사람이 잘못한 거예요 그럼, 사람이 잘못한 거. 최민희 : 지금 패스트트랙 수사도 지지부진하고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198개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 신청도 하고 그래서 20대 국회가 정말 최악의 국회로 수치스럽게 마감될 위기인데 이럴 때는 빨리 상황을 정리해줘야 합니다. 민주당과 여야 4당이 지금 만들 수 있는 최대한 합리적인 법을 만들어서 빨리 선거법도 통과시키고 공수처법도 통과시키고 유치원법도 통과시키고 민생 법안들, 어린이 안전법 다 통과시켜야만 이 혼란이 종식되고 국민들이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욱 : 20대 국회에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간 이 두 분이 있습니다. 이 두 분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한상헌 : 다음번엔 두 분 모시고 좀 더 시간을 많이 확보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 매번 뻥 공약을 그렇게 치면서 정치인을 욕하십니까? 한상헌 : 오늘 늦은 시간 출연해주신 최민희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고맙습니다.
ranked in date views likes Comments ranked in country (#position)
2019-12-11 36,820 826 98 (South Korea,#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