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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김평일 주목하라”
- Published_at:2020-04-23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채널A 뉴스TOP10
- tags: 김여정 김평일 태구민
- description: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4월 2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석호 동아일보 부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김종석 앵커] 어쨌든 무겁지 않은 신변이상이라도 김정은 위원장을 대신할 사람은 북한에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누구보다 북한의 내밀한 속사정을 잘 아는 태구민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오늘 이 사람에 주목했습니다. 신석호 부장, “김여정은 애송이”이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김평일이란 존재”라는 데에 동의하십니까? [신석호 동아일보 부장] 북한은 백투혈통이라고 하는 김 씨 일가가 지배해왔고 앞으로도 지배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입니다. 여러 가지 실질적인 정치적 권력이 김여정에게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말 김정은이 유고가 됐을 때 과연 여성인, 아직 나이가 어린 김여정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태구민 당선자의 말처럼 6070 북한 엘리트들이 김여정을 여성 수령으로 인정하면서 따르겠냐는 논리적인 질문이 당연히 나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자리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 김평일이 대안으로 충분으로 논의될 수 있습니다. [김종석] 실제로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은 1979년 이후 해외를 떠돌다가 작년에 40년 만에 고향땅을 밟았습니다. 만약 정말 권력의 변수가 된다면 앞으로 권력 지형은 바뀌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아주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김정은이 김평은을 불러들일 때는 평양 내 사전 정지 작업을 다 해놓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김정은에게 유고 상황이 있으면 중요한 변수는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일가, 이른바 백두혈통이 통치합니다. 김정은이 김일성의 손자라면 김평일은 김일성의 아들이죠. 어떻게 보면 백두혈통에 가깝습니다. [김종석] 태구민 당선인이 김여정을 애송이라고 부르고, 김평일에 주목하는 이유는 또 하나 있습니다. 김여정은 만약 김정은을 이어서 본인이 북한 권력을 잡는다고 해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저도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가 뺏긴 계층들이 존재합니다. 바로 군인들입니다. 역전을 하고 싶겠죠. 현재 기득권층은 김여정을 내세워서 자신들이 기득권을 가져가려 하겠지만, 권력을 뺏긴 사람들은 다시 찾아오고 싶은데 김평일이 하나의 명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TOP10뉴스 #뉴스top10 #실시간뉴스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vch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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