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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故 김종학 PD 빈소, 연예계 인사 조문 행렬](http://i1.ytimg.com/vi/9gdnhI_DrMA/mqdefault.jpg)
[눈TV] 故 김종학 PD 빈소, 연예계 인사 조문 행렬
- Published_at:2013-07-24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news1korea
- tags:
- description: (서울=News1) 정윤경 권혜정 박응진 기자 =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고(故)김종학 PD를 추모하기 위해 연예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23일 자정께까지 연예계 인사들과 관계자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1977년 MBC 입사 동기이자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동현은 "고인의 마음을 못 읽었다"며 "(소식을 접한 후)마음이 아팠다. 고생 많았다"고 고인을 위로했다.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연을 맺은 배우 송민형은 "고인은 착한 사람이었다. 모질지 못해서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며 "친형이 죽은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학 프로덕션에 소속돼 있는 이재규 PD(MBC 드라마 '다모', '더킹 투하츠' 등 연출)는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배우 배용준, 이지아, 조인성, 최민수, 채시라, 독고영재 등이 침통한 표정으로 23일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으며 '신의'로 연을 맺은 배우 김희선도 24일 새벽 빈소를 찾았다. 한편 고인은 23일 오전 10시18분께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야탑동 소재 고시텔에서 숨친 채 발견돼 인근 차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틀 전부터 고시텔에서 투숙한 김 PD는 이날 오전 고시텔 관리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 4장이 있었다. 김 PD는 '신의'를 연출하는 동안 배우들의 출연료와 스태프들의 임금 미지급 문제가 불거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신의'에 출연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지난 2월 제작사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 전모씨를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데 이어 지난 5월 배임과 횡령 등 혐의로 김 PD를 추가로 고소했다. 고소인 중에는 김종학 PD의 조카이자 A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김모 대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남긴 유서에는 최근 피소된 내용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이나 타살 흔적이 없고 타다남은 번개탄, 유서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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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 1,171 | 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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