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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영업사원 팀장 욕설사태 - 남양유업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 Published_at:2013-05-04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AdmanSocial
- tags:
- description: 남양유업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푸쉬'라고 아세요? 대기업 대리점에 가입한 소자본 사장님들에게 처음에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압박을 시작하고, 몇 달 지나면 주문한 물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배송합니다. 그리고 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면 위약금을 내놓으라고 하거나, 불만을 표현하면 망하는건 그쪽이라고 협박합니다. 지난달 초 남양유업 대리점 업주들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내용은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전산 프로그램을 조작해 대리점 발주 물량을 부풀리고 명절 떡값 등을 갈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녹취파일은 남양유업 영업사원 영업팀장과 대리점주와의 전화통화내용으로 3년 전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푸쉬'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 대리점주: 창고 자리도 없고 상황이.. 남양유업: 그냥 받어 물건 못들어간다 하지 말고 창고 늘리라고 한 지가 2년째야 책임져 물건 받어 그냥 대리점: 지난 달에도 그렇게 받았는데.. 남양유업: 내가 준거지 당신이 받았어? 대리점: 내 목표(요청한 수량)보다 더 오바됐잖아..(푸쉬) 남양유업: 당신 목표가 뭔데, 그냥 받어. 앞으로 전화 꺼놓기만 해 대리점: 받을 상황이 아니라니까.. 남양유업: 그럼 버려 대리점: 무슨 제품을 버려? 나보고 망하라는거야? 남양유업: 망해, 망해 그러면 망하라구요. 이 !%$!@$ 대리점: 그게 영업관리소장으로서 할 말이야? 남양유업: 당신은 그럼 이 !@$@!$ 한게 뭐있으세요 사장님 !@$!@$ 당신 얼굴보면 아주 !@%!@% 자신있으면 들어오던가 !@$!@$ 맞짱뜨게 그러면 !@%@! --- 남양유업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고 직원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하며 직원교육에 열을 올리겠다고 합니다만 솔직히 직원 교육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자체의 프로세스가 그런 압박을 주고 있는것 아닙니까? 적어도 유통업 하는 제 주변 지인들은 위에서 내려오는 실적압박에 술로 밤을 지새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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