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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물 펑펑' 인터뷰와 박지성의 쓴소리...'빼박 콤비' 해설로 보는 멕시코전 / SBS / 박지성과 함께 / 2018 러시아 월드컵
- Published_at:2018-06-23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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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 SBS 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박지성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빼박 콤비'의 명해설을 모아 '박지성과 함께!'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빼박 콤비'의 생생한 러시아 현장중계 모습을 SBS 뉴스와 함께 만나보세요.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news.sbs.co.kr/news/2018fifaworldcup/main.do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첫 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가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은 1 대 2 패배로 끝난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 직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상당히 잘 해줬는데 져서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감정이 북받치며 눈물을 흘린 손흥민은 팬들에게 "너무 죄송스럽지만 선수들은 정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인터뷰가 끝난 뒤 "오늘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단지 우리 축구의 현실 수준이 여기까지인 것으로 판단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 위원은 "우리가 더 잘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에게만 능력을 키우라고 얘기할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한국 축구의 방향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보이는 것만 바꿀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을 털어내고 벽을 깨고 앞으로 나가기를 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은 이어 "우리 축구인들이 힘을 합쳐서 희생을 감내해서라도 뭔가를 바꾸지 않는다면 4년마다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디자인 : 김도희) ▶ SBS NEWS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 https://goo.gl/l8eCja ▶대한민국 뉴스리더 SBS◀ 홈페이지: http://news.sbs.co.kr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bs8news 트위터: http://www.twitter.com/sbs8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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