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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문재인의 목소리가 들려]](https://i.ytimg.com/vi/LKV_EivgwYo/hqdefault.jpg)
JTBC 썰전 [문재인의 목소리가 들려]
- Published_at:2016-11-24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문재인 공식채널
- tags: JTBC 썰전 문재인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
- description: 파도 파도 끝이 없는 ‘국정농단’ 파문! 헌정 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의 피의자 입건! 썰전 [문재인 전 대표 전화 연결] 문재인과 전원책의 썰전! - 방송 녹취 - 유시민 : 여보세요? 문재인 : 예, 문재인입니다. 유시민 : 네, 안녕하세요. 저 썰전의 유시민입니다. 이거 소리가 왜 이렇게 작죠? 잠깐만요. 이 소리가 이게.. 김구라 : 소리가, 이거 스피커 폰으로 하셔야죠. 유시민 : 아, 예, 그런가요? 전원책 : 아, 이 기계를… 유시민 : 잘 들리세요? 문재인 : 예, 저는 괜찮습니다. 유시민 : 예, 이제 저희도 잘 들립니다. 저희 썰전 녹화하다가요. 문재인 : 예. 유시민 : 어제 왜 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평가받는 분들이 모이셨잖아요. 문재인 : 예, 그렇습니다. 유시민 : 그거에 대해서 언론보도 보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이 뭐, 간접적인 보도에 의존하지 말고 그냥 화끈하게 거기 계신 분 한 분 연결해서 이야기를 좀 들어보자 이렇게 됐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문재인 : 예, 괜찮습니다. 유시민 : 제가 해드리면 괜찮을텐데 전원책 변호사님이 하실거거든요. 문재인 : 아, 예. 유시민 : 폭탄 날아와도 당황하지 말고 저 원망하지 마십시오. 문재인 : 하하, 예. 유시민 : 전 변호사님이 요즘 날카로울거에요. 그러면 전 변호사님 하세요, 전원책 : 전원책 변호사입니다. 지금 대구 광장에 나가 계시죠? 문재인 : 예, 지금 대구에서 촛불 집회를 하는데요. 평일 집회인데도 굉장히 많이 모였습니다. 문재인 : 평일 집회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모였습니다. 전원책 : 왜 서울에서 집회안하고 대구에서? 문재인 : 그렇기도 하고요. 아까 대구 이 광장에 앉아서 들었더니 대구의 민심을 박근혜 대통령도 당연히 들어야하고, 우리 야당도 제대로 들어라, 그런 따끔한 말씀도 들었는데요. 예. 전원책 : 예, 그런데, 어제 그 이른바 잠룡 여섯분이 모여서 탄핵으로 가기로 의견 일치를 봤는데, 김구라 : 여덟분인데요? 전원책 : 여덟 분 중에 여섯 명만 잠룡이라니까 자꾸 끊는거야? 김구라: 예. 알겠습니다. 하여튼 여덟 분이 참여를 하셨어요. 전원책 : 그 여섯분이 탄핵으로 가기로 의견일치를 봤는데... 문재인 : 탄핵만 가는 것은 아니고요. 전원책 : 거국 내각까지… 문재인 : 퇴진 투쟁과 탄핵을 병행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전원책 : 제가 이 쯤에 있어 궁금한 질문을 두 가지만 드릴게요. 첫번째, 탄핵으로 가면서 거국내각을 받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국 모든 권력을 나한테 다 넘겨달라, 이 얘기 아닙니까? 문재인 : 박대통령이 권력을 내려놓고 국정에서 손을 떼라는 것이죠. 전원책 : 예, 그런데, 탄핵 소추가 결정이 되면 문자 그대로 권력이 다 넘어갈텐데, 청와대가 처음부터 받지 못할 내용을 제안한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십니까? 문재인 : 박대통령이 받을지 안 받을지는 모르겠고요. 어쨌든 거국내각의 총리를 추천하는 것은 국회가 의논해서 할 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촛물 민심을 좀 겸허하게 듣고 스스로 내려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탄핵으로 가는 경우에도 국정의 공백이나 혼란을 최소화하려면 다음 정부가 출범할때까지 과도내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거국내각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 예, 그 사태를 받아서 대통령이 분명히 헌법을 파괴했고 민주적 시스템을 깼다고 대통령을 공격하면서 왜 헌법외적인 하야주장을 먼저 하느냐, 탄핵 절차를 왜 밟지 않으면서 하야 주장을 하고 정치인들이 광장으로 몰려 나오느냐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재인 : 지금 압도적인 하야 민심은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권력 위임 한 것을 철회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야하는 말로 예의를 지켜서 표현하는 것이나 대통령은 사임하는 것이 맞는 것이죠. 대통령이 사임하는 것은, 그것 역시 뭐 헌법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구라 : 문재인 전 대표님, 저는 김구라라고 하는데요. 제 역시도 좀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보는데요. 최근에 전국에 또 다른 어떤 회오리로 부상할 것 같은 그 엘시티 사건과 관련해서 김무성 전 대표님도 그렇고 문 전 대표님도 그렇고 이름이 좀 나와서 두 분 다 강경하게 대응을 하셨는데, 평상시와는 좀 다른 강경한 모습을 보이셔서 그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문재인 : 그, 엘시티 사업 초기부터 인허가 과정에서 로비, 비리, 그런 의혹이 컸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특혜가 주어졌는데 그 특혜의 결정타는 건물에 대해서 투자이민제를 승인해준 것입니다. 유독 엘시티 사업만큼은 엘시티라는 건물에 대해서 투자 이민제가 승인이 되었습니다. 이게 뭐 엄청난 특혜조치죠. 근데 이러한 특혜의 과정에 저를 비롯한 야당 사람들은 영향을 미칠만한 위치에 있어본 적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의혹의 대상자들이 거꾸로 야당에게 의혹을 뒤집에서 씌우는 그런 정치 공작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죠. 전원책 : 그러면 마지막 한 가지만 제가 질문을 드릴게요. 지금 문재인 대표는 우리 야권에서 논의되는 개헌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입장이신데, 지금 5년 단임제를 선호하고 계십니까? 문재인 : 저는 지난번 대선 때 4년 중임제를 공약을 한 바 있습니다. 지방 분권 개헌, 그 다음에 선거제도 개편과 함께요. 그러나 지금은 개헌을 말할 시기가 아니다, 개헌이 필요하다면 다음 대선때 대선 후보들이 공약을 해서 다음 정부 초기에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기에 개헌을 논의하는 것은 순수하지 못하고, 정치적 의도가 이렇게 좀 끼어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원책 : 제가 지금 맡고 있는 정치 프로그램이 하나 있는데요. 문재인 : 예. 김구라 : 전화 연결만 하세요, 뭘… 전원책 : 다음주에 한 번 나와주시죠. 문재인 : 허허허. 김구라 : 문재인 전 대표님! 전원책 : 예, 다음주에 한 번 초대하는 걸로 하고 승낙 받은 걸로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구라 : 저, 문재인 전 대표님! 그리고 좀 마지막으로요, 김경재 전 의원이요, 지난 번에 시위하시면서 이번 정부만 그런 게 아니다, 뭐 사실 노무현 정권이나 이명박 정권은 뭐 2조나 8천억을 이렇게 뭐 대기업들로 돈을 걷었다라고 얘기하신 그 보도 들으셨나요? 문재인 : 예, 그렇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가 강력하게 법적 대응해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를 했더니 그 분이 좀 꼬리를 내리는 식의 발언을 하셨어요. 그러나 이미 내뱉은 말을 주워담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관련된 사람들이 법적 책임을 묻는 그런 조취를 취할 것으로 그렇게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김구라 : 그 분의 주장은 너무 터무니 없는 그런 이야기다? 문재인 : 그렇죠. 그런 이야기를 그렇게 집회 자리에서, 그런 지위에 있는 분이 무책임하게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고요. 안타까운 것은 그 자유총연맹이라는 국가보조금을 받는 단체죠, 그죠? 그런 단체들이 나서서 관제 데모를 하는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이게 나라냐”라는 말이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분 들도 다들 보수라고 자처하는 분들인데요. 정말로 이번 기회에 보수를 자처하는 분들의 처절한 각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 문재인 대표님, 저 전원책인데요. 아무데나 보수 좀 안붙히셨으면 좋겠고요. 또 여기가 시사 예능이거든요. 사람에게 꼬리가 없는데 그 꼬리를 내린다고 하는 그거는 좀 그렇고… 유시민 : 발을 뺀다고 해야죠. 전원책 : 예, 그래서 저하고 유시민하고 이 발을 뺀다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합의를 봤습니다. 문재인 : 아 예, 뭐 발을 빼도 좋고요. 아, 전변호사님도 보수를 자처하시죠? 그 전원책 : 저는 골수 보수입니다. 문재인 : 예, 그러나 애국적 보수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원책 : 근데요, 요 사이에는 애국 보수 잘 못 붙히면요, 짱 돌 얻어 맞아요. 문재인 : 그런데 너무 가짜 보수가 판치지 않습니까? 전원책 : 예, 그러니까 내 프로그램에 나오시면 제가 무엇이 진짜 보수인지를... 김구라 : 문재인 전 대표님! 그냥 전화 끊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들어가세요 이제! 들어가세요! 문재인 : 그런 애국적인 보수가 가짜 보수를 몰아내는 그런 운동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구라 : 그럼 다음 대선에서 저하고 문대표하고 같이 맞붙는 걸로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예, 들어가세요. 문재인 : 고맙습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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