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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 "집이 코 앞인데..." 주택가 점령한 퇴폐업소](http://i.ytimg.com/vi/MbiDKKTgIGM/mqdefault.jpg)
NocutView - "집이 코 앞인데..." 주택가 점령한 퇴폐업소
- Published_at:2012-09-25
- Category:Shows
- Channel:nocutV
- tags:
- description: 경기도 부천 상동의 한 아파트단지. 학군이 좋은데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많아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비교적 선호하는 곳이다. 하지만 아파트 정문 앞 왕복 4차선 도로를 건너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10여 곳의 상가건물에는 비즈니스클럽과 안마시술소, 마사지숍, 키스방, 귀청소방 등 100여 개의 퇴폐 유흥업소들로 가득하다. 한 상가건물에는 'XX 여대생 마사지'라는 큼지막한 간판과 함께 선정적인 사진이 외벽에 걸려 있다. 상가건물 내부 상황은 밖에서 본 것보다 더 심각하다.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러 많이 찾는 'PC방' 바로 옆에 '유리방'이라는 신변종 퇴폐업소가 버젓이 영업 중이다. 또 다른 상가건물 1층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성인용품점이 입주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주부 A씨는 "키스방도 계속 생기잖아요. 단속을 했으면 퇴폐업소들이 주택가로 저렇게 마구 나올 수 있겠느냐고요. 안 그래요? 구청에서도 무마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는 것처럼 하니까 그렇죠"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근처의 다른 아파트단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한 상가건물에 퇴폐업소와 학원이 마구 뒤섞여 있는 경우다. 아파트 코앞 8층짜리 상가건물 5층에는 태권도학원과 음악학원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3층에는 '국내 최초의 꽃미남 전문업소'라는 간판과 함께 '호스트바'와 '마사지 업소'가 들어서 있다. 학원들은 보통 밤 10시까지 교습을 해, 학생들이 유흥업소 직원이나 손님들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일도 다반사다. 학부모 B씨는 "큰 아들이 복싱을 배우는데 복싱체육관이 들어선 상가 건물 안에 퇴폐 마사지숍이 있다"면서 "하지만 복싱체육관이 그곳뿐이어서 불안해도 보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상가건물 사이로 한복을 입은 유흥업소 여종업원 3명이 'XX요정'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 홍보에 나섰다. 이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은 술집과 음식점들. 음식점에는 외식을 하러 나온 가족단위 손님들도 적지 않아 가끔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고3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남학생은 "저녁부터 여자들이 한복을 입고 이어폰 같은 것을 끼고, 남자도 정장을 입고 같이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를 뿌린다"며 "학생들이 보기에도 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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