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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추락 강정 女주민, 경찰에 밀려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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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추락 강정 女주민, 경찰에 밀려 떨어져
  • Published_at:2013-05-10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Jejusor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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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cription: - 경찰 천막 철거 후 반대시위 진압 과정에서 실수로 건드려..."무신경한 대처가 사고 불러"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 천막 철거에 항의하다 추락한 주민이 경찰에 밀려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군기지 사업단 입구 맞은 편에 설치된 천막 철거에 돌입한 10일 오후, 천막이 완전히 철거된 후 서귀포시청이 바로 화단 조성 작업에 들어가면서 주민과 경찰 사이의 실랑이가 격화됐다. 주민과 활동가 10여명은 천막이 철거된 자리에 남아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오전 10시 10분쯤 강정 주민 김모(40.여)씨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하는 김씨를 붙잡으려던 부산 1기동대 소속 이모(44) 경위가 추락하고, 곧이어 현장에 있던 박모(32)순경이 김씨를 잡았지만 결국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함께 6m 밑 하천으로 굴러 떨어졌다. 당시 경찰은 "김씨가 난간 밖으로 걸어나가 있는 상태에서 중심을 잃고 떨어지려고 이 경위가 안쪽으로 김씨를 밀면서 같이 떨어졌고, 뒤에 있던 박 순경도 김씨를 붙잡다 떨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강정마을회가 10일 오후 공개한 동영상에는 난간에 앉아있던 김씨가 경찰의 팔에 밀려 쓰러지는 장면이 그대로 포착됐다. 이 영상에는 천막이 설치됐던 절벽 옆 흙길에서 주민, 활동가들이 경찰과 대치하던 중 소강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다 김씨가 경찰의 팔에 부딪쳐 6m 아래 하천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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