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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튼튼한 국방] 육군 최초, 레이저 실물지뢰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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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튼튼한 국방] 육군 최초, 레이저 실물지뢰 폭파
  • Published_at:2023-06-13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국방 NEWS
  • tags: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국방NEWS 뉴스바바 DEFENSE NEWS ROK
  • description: [국방뉴스] 2023.06.13 [2023 튼튼한 국방] 육군 최초, 레이저 실물지뢰 폭파 언제 터지질 모르거나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는 지뢰밭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지뢰는 위험성이 강하기 때문이죠. 이에 우리 군은 지뢰 제거와 폭발물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공병학교가 있는데요, 육군 공병학교의 실물 폭파 시범식 교육 현장을 김효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우리 군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뇌관이 아닌 전자뇌관으로 폭파합니다. 이번에는 광원 레이저로 대전차 지뢰를 제거합니다. 이어 드론까지 레이저로 파괴합니다. 공병병과의 미래 전력이라고 언급됐던 최첨단 장비들이 대거 투입돼 최초로 실물 폭파가 시연되는 이곳. 전라남도 장성에 위치한 육군 공병학교 실물 폭파 훈련장입니다. 지난 8일 육군 공병학교는 이숭재 학교장을 필두로 신임장교과 타학교 교관, 산·학·연 전문가 등 450여 명과 실물폭파 시범식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훈련인만큼 이날 시범식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이뤄졌습니다. 방식도 그동안의 훈련과는 달리 특별하게 구성됐습니다. 단순히 위력만 확인하는 교육이 아닌 교육생이 직접 폭파를 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최첨단 미래 기술이 적용한 시연이 소개됐기 때문입니다. 일단 1부에서는 현존전력에 대한 위력 시범이 실시됐습니다. 교육생들은 M14 대인지뢰. 원격운용통제탄, K442 대전차지뢰를 직접 기폭시키고 이들의 살상반경과 파괴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현존 시범 전력의 마지막은 제가 메고 있는 포민스-Ⅱ입니다. 포민스-Ⅱ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미클릭과 운용방식(지뢰지대 개척 개념 및)이 동일합니다. 2부에서는 신기술이 접목된 폭파시연을 보고 함께 고민하는 미래 지향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신기술은 전단농화유체 전색물질입니다 지금 제 옆에 있는 것이 전단농화유체라는 건데요. 지금은 보시다시피 젤리처럼 말랑말랑하지만 이렇게 충격을 가하면 고체로 변화(강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훈련에서는 이 특징을 방호 분야에 적용하는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콘크리트 벽을 두 부분으로 구분한 뒤, 한 쪽면에만 전단농화유체 물질을 설치하고 TNT를 폭파시켜 벽 단면의 피해 정도를 확인하는 겁니다. 두 번째는 사태장애물을 설치하는 시연이 이뤄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악지역이 발달돼, 사태장애물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태장애물의 이용도는 굉장히 낮은 편인데요, 구멍을 뚫고 관을 삽입해 폭약을 설치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늘 훈련에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습니다. 바로 강관 락볼트를 이용하는 겁니다. 락볼트란 터널이나 암사면의 암반이 불안정할때 암석고정과 봉합효과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보조재인데, 일반적으로는 시멘트를 활용하는 이형봉강 공법이 사용됩니다. 양성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 과정에서 낙반 사고 우려가 있어 군에서의 활용도는 높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오늘 훈련에서는 강관을 활용한 락볼트 방식이 사용됐습니다. 사면을 안정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강관 락볼트를 사면을 무너뜨리는 사태 장애물의 장전공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세 번째부터는 레이저 폭발물 제거 장비를 활용한 시연이 진행됐습니다. 육군에서 레이저 무기를 사용한 훈련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레이저 무기가 대전차 지뢰와 81MM 고폭탄에 빔을 조사합니다. 폭발도 폭연이 없습니다. 화염도 크지 않습니다. 교관이 이에 대한 설명을 바로 이어갑니다. 마지막은 레이저로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시연입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폭파 실험과 공병 병과의 비전을 체험할 수 있었던 커리큘럼덕분에 공병전력을 극대화 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초석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국방뉴스 김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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