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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2 [원주MBC] 버려진 관용차.. 뭘 숨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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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2 [원주MBC] 버려진 관용차.. 뭘 숨기려고
  • Published_at:2023-04-12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원주MBC NEWS
  • tags: 원주MBC 뉴스데스크 MBC뉴스 원주뉴스 원주문화방송
  • description: [MBC 뉴스데스크 원주] ■ ◀ANC▶ 고급SUV가 한 밤 중에 도로위에서 버려 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장의 관용차로 확인됐는데, 석연치 않은 구석이 한 둘이 아닙니다. 블랙박스 메모리칩이 사라졌고, 사고위치에서 1KM정도 이동한데다, 교통사고를 내고,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SUV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고, 앞바퀴는 아예 사라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작동한 운전석 에어백은 내려 앉았습니다. 이 차량은 지난 10일 밤, 영월과 평창을 잇는 지방도 415호선 밤재터널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도로에 차가 버려져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문제의 차량을 발견해 다음날 새벽 인근 공업사로 옮겼습니다. ◀SYN▶ 공업사 관계자 "우리가 차를 가지러 갔을 때 경찰관만 있었대요. /아 그래서 경찰이 여기다 갖다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경찰에서) 연락이 오니까 간 거지" 해당 차량은 차문이 잠겨 있었고, 블랙박스 메모리칩도 누군가 제거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차 앞부분이 파손된 사고가 차가 발견된 지점에서 1KM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누군가 사고 이후에 '터널'까지 통과해 가며 의도적으로 차를 옮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적 조회결과 문제의 차는 국토교통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 소속 1호차, 그러니까 소장이 타는 업무차량이었습니다. [CG.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사고 당일 저녁 소장의 약속 때문에 관용차로 영월에 갔고, 소장을 내려준 뒤 운전기사 혼자 차를 몰다 깜빡 졸아 사고가 났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정선국토관리소 "기사가 혼자 운전하고 오다가 졸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뭐 사고를 냈다 이렇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S/U) 상급기관인 원주국토관리청도 이 진술에 따라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보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소장이 운전했을 가능성, 나아가 음주운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소장과 운전기사 2명 모두를 입건해 주변 CCTV를 통해 사고차량의 행적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노윤상)// #정선국토관리사무소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관용차 #사고후미조치 #졸음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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