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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캐스트 #129] '국정원 셀프 개혁', 박 대통령 책임회피다
- Published_at:2013-07-08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hanitv
- tags:
- description: 2013년 7월8일(월) 〈한겨레캐스트 2013 #129 -성한용의 이슈 진단〉 '국정원 셀프 개혁'어떻게 될까? 한겨레 기자들의 뉴스 분석 및 논평 프로그램 성한용 선임기자, 석진환 정치부 기자의 진단 ◆ 주요내용 -'대국민 사과'라고 봐야 하나? -'국정원 스스로 개혁안 마련하라', 의미는? -'국정원 개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인가? -사이버 안보 총괄권, 박 대통령 생각은? -'경제 안보' 무슨 의미인가? -여당발 국정원 개혁방안, 청와대 생각은? -'NLL 대화록 공개', 박 대통령 지시 있었나? -'국정원의 셀프 개혁', 가능할까? -'NLL 발언', 지난 국무회의 때와 차이는? -박 대통령 발언, 야당의 평가는? -박 대통령 발언, 어떻게 평가하나?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높은 지지율 원인은? -높은 지지율, 언제까지 갈까? ◆ 성한용의 진단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과정에 문제가 됐던 국정원 댓글과 NLL관련 의혹으로 여전히 혼란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어서 유감"이라고 했습니다. 국정원이 결과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떨어뜨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댓글을 달았는데도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해법을 제시하면서 국정원 스스로 개혁안을 마련해 보라고 '셀프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국정원을 병든 환자에 비유하자면, 환자 스스로 팔을 잘라내든 다리를 잘라내든 스스로 수술을 해 보라는 주문입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기관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이 칼을 들고 수술을 해야 합니다. 국정원 개혁을 스스로에게 맡긴다는 것은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태도는 국정의 중심축인 대통령으로서 국정 현안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분을 자꾸 회피하려 한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기관의 잘못을 깨끗하게 인정하는 대통령, 그리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멋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제작진 앵커: 성한용, 취재: 석진환, 기술감독: 박성영, 연출: 박종찬 ◆ 팟캐스트 △아이튠즈/ https://itunes.apple.com/kr/podcast/hangyeolekaeseuteu-2013/id664437159?mt=2 △팟빵 채널/ http://www.podbbang.com/ch/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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