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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 베테랑 연예기자-30년 연예인 '뒤바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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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 베테랑 연예기자-30년 연예인 '뒤바뀐 인터뷰'
  • Published_at:2013-02-07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hanitv
  • tags:
  • description: 〈나·들〉의 요청에 둘 다 흔쾌히 응해주었다. 김미화가 주로 묻고, 김대오가 주로 답하기로 했다 (물론 의지와 결과가 늘 일치하는 건 아니다). 20년 가까이 사회부와 그 언저리에서만 굴러온 〈나·들〉의 기자는 아는 게 없어서 끼어들지 못했다. 다만, 듣고 관찰하고 기록했다. 지난 1월 16일 오전, 김미화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옥 내 어느 공간이었다.  "그러니까 오늘 이 자리는 역지사지의 자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처지가 바뀌었으니) 연예인들이 취재당하는 게 어려웠겠다, 이런 생각이 들겠죠?"  김미화가 특유의 비음으로 말문을 연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그의 주특기는 말솜씨가 아니다. 오히려 말을 더듬는 편이다. 그런데도 상대방은 더듬는 말 앞에서 하릴없이 무장 해제된다. 그가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는 애칭(자칭 혐의도 있는 듯)을 얻은 데는 그의 더듬이 촉수도 한몫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재미있어요, 거기는?"  밑도 끝도 없이 툭 던지는 말에 내공이 서려 있다. 그래서였을까. 김대오가 무릎을 붙이고 자세를 가다듬는다.  "재미있죠.... 1보 전진, 2보 후퇴 하면서. 많이 힘들어요, 경쟁이. 하지만 원칙을 세우고 가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원칙이라...."  "저널리즘 원칙이죠. (원칙을 지키니까) 우리 기사가 차별화되기는 하죠. 그런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측면도 있어요. 원래 뉴스가 이래야 하는데 (연예 저널리즘) 상황이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중략) 관련기사: 연예인 연예기자를 인터뷰하다 http://na-dle.hani.co.kr/arti/issue/143.html 기획:안영춘, 사진:박승화, 연출:조소영 박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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