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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알바 구하러 온 16명 성추행…‘인면수심’ 사장](http://i.ytimg.com/vi/b6Wp6GNdfWs/mqdefault.jpg)
[단독] 알바 구하러 온 16명 성추행…‘인면수심’ 사장
- Published_at:2015-01-06
- Category:Shows
- Channel:KBS News
- tags:
- description: 앵커 멘트 여대생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한 커피전문점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피해자가 16명에 달하는데요. 수면유도제를 먹여 몹쓸 짓을 저질렀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곤 하는 평범한 커피전문점입니다. 지난달 이곳에서 업주 46살 손 모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강간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손 씨는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대생들을 면접하는 자리에서 수면 유도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했습니다. 이미 일을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여대생들에게도 이런 음료를 마시게 했습니다. 이들이 잠이 들거나 의식을 잃으면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했다는 게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관계자 : "자기가 처방받아 보관하고 있던 수면유도제를 (음료에) 희석해서 먹이고 약을 먹고 정신을 잃었을 때 인근 모텔이나 주거지 아니면 카페에서 직접 범행을..." 잠에서 깬 피해자들은 이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대부분 기억을 하지 못해 신고를 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여성 한 명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 여성의 머리카락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업주 손 씨는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성환(경기화성동부경찰서 성폭력전담수사팀장) : "자기가 꿈을 꿨다고 생각하는 피해자도 있었고, 일부는 피해를 당했지만 성폭행이라는 피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손씨의 이같은 범행은 지난 2년여 동안 계속 됐고, 피해 여성이 1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성환(경기화성동부경찰서 성폭력전담수사팀장) : "피해자들이 대부분 사회초년생들입니다.고용관계에 있는 사람이 베푸는 호의를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이다보니까 이런 피해가발생했는데요, 지나친 호의는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 경찰은 손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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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 21,212 | 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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