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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집고 던지고 물구나무까지...부산 어린이집 여교사 200여 차례 아동학대(CC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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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집고 던지고 물구나무까지...부산 어린이집 여교사 200여 차례 아동학대(CCTV 영상)
  • Published_at:2013-11-20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TheBusanilbo
  • tags:
  • description: 부산에서 또 어린이집 여교사의 아동 상습 학대가 적발됐다. 경찰은 이미 CCTV에 찍힌 200여 건의 아동학대 장면을 확보한 상태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0일 아동을 학대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해운대구 모 어린이집 교사 유 모(27·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양벌규정에 따라 관리책임이 있는 어린이집 원장 김 모(56·여) 씨도 입건할 계획이다. 유 씨는 지난 7월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이 어린이집 4세 반 교실에서 남녀 어린이 8명을 216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운대경찰서, 상습 학대 20대 여교사 영장 신청 아동 8명 216차례 학대 교사 "장난에 불과" 주장 경찰은 지난 7일 "선생님이 자주 때린다"는 말을 들은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아동 학대 정황이 있다고 보고 전담팀을 꾸려 4개월 분량의 어린이집 내 CCTV 촬영장면을 분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CCTV에 찍힌 216차례 학대 장면 대부분은 유 씨가 원생을 꼬집거나 손 발 등으로 툭 치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원생을 던지듯 내팽개치거나 이불에 던지고 억지로 물구나무를 세우는 등 어린이에게 상당한 고통을 줄 수 있는 장면도 있어 충격을 줬다. 또 유 씨가 아이들을 끌고 다니거나 밥을 강제로 먹인 사실도 드러났다. 유 씨는 CCTV에 찍힌 화면들을 인정하면서도, "장난에 가까운 행동이었고, 악의적으로 학대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 어린이들은 학대가 일어난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있지만 심리적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유 씨는 다른 어린이집에서 3년간 보육교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부산에서는 지난 5월에도 모 공립어린이집 원장과 여교사 2명이 수개월 동안 손으로 등을 거세게 때리는 등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밝혀져 전국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김백상 기자 영상제공=부산 해운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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