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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전두환 "나 돌아갈래~" [별이 비웃는 밤에 7회]](http://i1.ytimg.com/vi/f4LvLe2dgBI/mqdefault.jpg)
인간 전두환 "나 돌아갈래~" [별이 비웃는 밤에 7회]
- Published_at:2013-07-25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TheBusanilbo
- tags:
- description: 인간 전두환 "나 돌아갈래~". 부산일보 영상만평, DJ뤼의 '별이 비웃는 밤에'. 밤하늘의 별도 비웃을 정도로 한심하고 짜증나는 사람, 사건, 이슈에 대해 노래로 답답함을 뻥 뚫어드립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남은 추징금(1천672억 원)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입니다. 지난 16일 검찰이 서울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미납 추징금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자택 주변에는 여전히 수십 명의 경호원과 경찰이 배치돼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성대한 '팔순잔치'를 열어 존경하는 각하께 단체로 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까지 받았지만 그에겐 '잠깐의 암흑기'였을 뿐입니다. 1980년대 국내 언론은 "전두환 대통령을 내려주신 하늘에 감사하다" "미국 순방길에 나선 대통령 내외분이 가물었던 워싱턴에 단비를 몰고 와 현지 언론들도 놀라워 하고 있다" 등 앞다퉈 '전비어천가'를 내보냈습니다. 인간 전두환은 그의 친구와 달리 '보통 사람'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통장 잔고가 29만 원 밖에 없다. 겨우 입에 풀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온 전 전 대통령. 문득, 영화 박하사탕에서 배우 설경구가 "나 돌아갈래~"라고 목놓아 외치던 장면이 겹쳐집니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제작=이대진 기자/김미진·백서현 대학생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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