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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순실-정유라 짐 놔둔 삼성동 집 이사 현장
- Published_at:2016-11-23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thekyunghyangtv
- tags: 경향신문 정유라 최순실 이사 최순실이사 정유라 삼성동 이사 집 정유라 이사
- description: 비선 실세 최순실씨(60)와 딸 정유라씨(20)가 지난 9월 독일로 갑자기 도피하면서 그 전까지 전세로 거주하던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에서 23일 이삿짐을 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등기부등본을 살펴본 결과 이곳은 최씨의 딸 정씨의 명의로 지난 9월2일자로 전세권 설정이 돼있다. 이곳은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상가가 들어섰고 4층은 주민공동시설, 5~20층은 아파트가 있는 주상복합 구조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소에 따르면 전세값은 약 18억원대이다. 이곳은 최씨와 정씨가 지난 10월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고 독일로 도피하기 전까지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삿짐센터 직원은 “식기들은 그대로 있고 냉장고는 거의 비어 있지만 세면도구가 있는 것으로 봐서 누군가 살았던 것 같다”며 “신발들이 비싸 보여서 좀 사는 사람이 살았구나 했다”고 말했다. 아파트 경비원은 “최씨가 살았다는 건 알지만 본 적은 없다”며 “9월 말쯤에 들어왔다”고 했다. 이삿짐은 옷가지와 생필품이 대부분이었다. 녹색 상자 안에는 최씨나 정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안경집 8개가 담겨 있었다. TV와 소파, 가구 등도 비닐로 포장된 채 이삿짐 차량에 실렸다. 쓰레기장에서는 유아용 신발과 인형, 장난감 등도 눈에 띄었다. 204㎡ 규모의 집은 방 3개로 이뤄졌다. 이 집은 최씨가 이전에 거주하던 강남구 청담동 집에서 자동차로 채 10분이 안되는 거리에 있다. 또 최씨가 단골로 이용한 김영재 성형외과는 걸어서 3분 거리이다. 검찰은 지난 10월 최씨의 자택과 빌딩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이곳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증거 인멸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지난 4월 최씨는 자신이 소유한 강남구 신사동의 빌딩 등을 매물로 내놔 독일 이주 자금으로 사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글 이유진 기자 / 영상 유명종 PD yoopd@kyunghyang.com〉 경향신문 홈페이지 http://www.khan.co.kr/ 경향신문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yunghyangshinmun 경향신문 트위터 https://twitter.com/kyunghyang 스포츠경향 홈페이지 http://sports.khan.co.kr/ 스포츠경향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portkh 스포츠경향 트위터 https://twitter.com/sport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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