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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김재철 MBC 사장 '방문진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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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김재철 MBC 사장 '방문진을 나서며'
  • Published_at:2013-03-26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thekyunghyangtv
  • tags:
  • description: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3261533361&code=960801 세차례 부결됐던 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안이 26일 통과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서 열린 임시이사회는 두시간 넘도록 회의한 끝에 해임안 가결을 발표했다. MBC의 또다른 주주인 정수장학회(보유지분 30%)와의 협의가 남아있지만, 7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방문진의 영향력이 커 김 사장은 3년여 동안 지냈던 MBC 사장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방문진은 해임 사유에 대해 방문진의 MBC 임원 선임권 침해, 이사회 구성 및 운영제도 위반과 공적 책임의 방기, 방문진에 대한 성실 의무 위반, 대표인사 체계를 이용한 방송 공적 지배제도 훼손 등을 꼽았다. 김 사장의 해임이 결의됨에 따라 MBC는 주주총회를 열어 공식적으로 사장의 직위를 해지하고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김 사장은 이사회의 해임안 가결 발표에 앞서 방문진을 나서며 "이사회의 결과에 충분히 말씀 올렸다"는 말만 취재진에 남겼다. 방문진은 처음엔 표결 결과에 대해 공개하지 않다가 두번째 브리핑에서 "처음에 4대4 까지 갔다가 마지막에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명 기회에서 "관계사 인사 문제로 소란스럽게 만들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잘못을 인정한다. 상의없이 관리지침과 절차를 무시한 점을 인정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덧붙여 "인사가 늦어지니 청탁으로 인해 집과 회사에서 각종 전화로 시달렸고, 새정부가 출범해서 그런지 특히 심했다. 너무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심정을 밝히며 "금년 들어 MBC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말도 꺼냈다고 이사회는 전했다. 김 사장은 해명 도중 잘못을 인정하며 일어나 고개를 숙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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