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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매너 돋보인 기자회견 현장](http://i.ytimg.com/vi/ixLLLzQyl0o/mqdefault.jpg)
[눈TV]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매너 돋보인 기자회견 현장
- Published_at:2013-04-04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news1korea
- tags:
- description: (서울=News1) 정윤경 기자=영화 '아이언맨3'를 들고 5년만에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톱스타다운 매너와 여유를 보였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특유의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지으며 등장, 무대 위에 세워진 조각상을 보며 재치있는 포즈를 취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한 포토 타임에서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기도 했다. 또한 기자회견이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사회자와 통역사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으며 기자가 질문 할 때에는 기자가 어디에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시종 재치있는 답변으로 기자회견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는 '집에 아이언맨 수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겐 아이언맨 수트가 없다. 아이언맨 수트를 갖고 싶지만 정말 비싸기 때문에 아무한테나 주지 않는다"며 "나도 수트의 한 조각을 기념품 정도로만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힘을 써주면 좋겠다. 디즈니나 마블사에 '아이언맨 수트를 로버트에게 줘라'같은 탄원 운동을 벌여달라"며 "만약 수트를 받는다면 잘 소장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후 8시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들과 생일파티를 연다. 평소 '아이언맨'의 팬인 가수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가 생일파티에 참석, 공연 등을 하며 분위기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맨3'는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낀 토니 스타크(아이언맨)가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테러리스트 만다린과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기네스 팰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하는 '아이언맨3'는 오는 25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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