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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뉴스타파 "전두환 장남 전재국, 페이퍼컴퍼니 설립"](http://i.ytimg.com/vi/ltPQdOrklsc/mqdefault.jpg)
[경향신문]뉴스타파 "전두환 장남 전재국, 페이퍼컴퍼니 설립"
- Published_at:2013-06-03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thekyunghyangtv
- tags:
- description: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6031230321&code=940100 비영리 독립 언론 뉴스타파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취재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1차 결과물의 4번째 명단을 발표했다. 뉴스타파는 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53)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블루 아도니스'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웠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한국인 명단 245명 가운데 한국이 주소지가 아닌 86명의 명단을 확인했다.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대행업체인 PTN(포트컬리스 트러스트 넷)의 자료를 바탕으로 '블루 아도니스' 관련 자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등기이사인 영문 이름 Chun Jae Kook이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임을 최종 확인 했다고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공사 대표인 전씨는 2004년 7월 28일 '블루 아도니스'를 설립한 후 보름 뒤에 등기이사와 주주로 등록됐다. 등기이사의 주소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시공사의 주소와 일치한다. 또한 이 회사는 자본금 5만 달러의 회사로 등록했지만 실제로는 1달러짜리 주식 한 주만 발행한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라는 설명이다. 전씨는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이 회사의 법인 계좌를 만든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타파는 아랍은행에 전씨의 회사 법인 계좌에 대해 문의했지만 은행측은 한국인 고객은 없다며 정보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이 은행이 앞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2차 명단공개 때 이름을 올린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의 비밀계좌를 관리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페이퍼컴퍼니 설립대행업체인 PTN 본사와 버진아일랜드 지사 사이에 오간 메일을 통해 "고객인 전재국씨의 은행계좌에 들어있는 돈이 모두 잠겨있다. 이때문에 전씨가 몹씨 화가 나 있다"라고 언급한 사실도 밝히며 "2004년 당시 전씨가 어떤 계좌에 넣어놓은 돈을 페이퍼컴퍼니의 아랍은행 계좌로 급하게 이체하려했다는 추정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2004년은 전씨의 동생 재용씨에 대한 검찰의 조세포탈 수사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은닉 문제가 불거진 시기다. 뉴스타파는 전씨가 최소 6년 이상 이 회사를 보유했고 이와 연결된 해외 은행계좌로 자금을 움직였다는 정황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스타파는 "전씨를 만나 직접 해명을 듣고 싶었으나 접촉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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