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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하수관로'...일제 해군기지 가능성?[목포MBC 뉴스투데이]
- Published_at:2021-02-15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목포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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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목포MBC 뉴스] 여수에서 100미터가 넘어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관로와 땅굴이 발견됐습니다. 관로를 심었다는 곳도 땅굴을 굴착했다는 곳도 없는 상황이어서 의문은 커지고 있는데요. 관로 주변이 일제시대 당시 해군기지로 활용됐다는 사실이 조명되면서 관련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조사원이 몸을 숙여 관로 안으로 들어갑니다. 최근 여수시 신월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관로의 내부 모습입니다. S/U) 지름 1m 폭의 이 관로는 성인 한 명이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40m 가량 더 들어가자, 사람이 서서 걸을 수 있을 정도의 넓은 통로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넓은 땅굴형태의 구조물이 70미터가량 이어집니다. 알수없는 장비나 모래주머니 등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도 보입니다. 전체 약 110여 미터에 달하는 정체 불명의 관로는 여수시가 관리하는 하수관 지도에도 전혀 나와 있지 않은 상황. 하수관을 관리하는 여수시도 과거 땅 소유주였던 한화 측도 관로를 심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의문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NT▶ *김재관 / 건축주* "여수시에서도 이 관로에 대해 모른다고 하고 한화 측에서도 이 관로에 대해 모른다고 하면 이 관로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요." 이런 가운데, 굴의 모습과 문헌을 참고했을 때 해당 관로가 일제강점기 당시 지어진 해군기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김병호 /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연구이사* "일제강점기 해군항공기지였죠. 벽이 얕은 편이죠 그래서 학자들은 유류고가 아닌가 추정을 하고. 철문으로 닫힌 그 벙커는 지휘소로 사용됐던 벙커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누가 언제부터, 왜 만들었는지 알수없는 정체불명의 관로와 지하 구조물들. 하지만 여수시등 당국은 관로의 정체 규명과 사후처리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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