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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장난전화' 때문에 죄 없는 청년 사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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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장난전화' 때문에 죄 없는 청년 사살 / YTN
  • Published_at:2017-12-31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YTN NEWS
  • tags: YTN 뉴스 국제 자막뉴스 총기 장난전화 황당사건 911
  • description: [경찰관 : 우리에게 손을 보여! 이쪽으로 걸어와!] 느닷없는 경찰의 명령에 엉거주춤하던 청년은 그 자리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집니다. 평온하던 집 앞에서 갑자기 벌어진 일에 가족들은 어이가 없습니다. [리사 핀치 / 숨진 청년 어머니 : 창밖에서 경찰차 불빛이 보이더니 아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고, 총소리도 들렸어요.] 극도로 긴장한 경찰이 청년을 사살한 건 한 통의 신고 전화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아버지를 총으로 살해하고 나머지 가족들을 인질로 삼고 있다는 자수 형태의 전화였습니다. [911 신고 전화 녹취 : 엄마 아빠가 싸우길래 내가 아빠 머리에 총을 쐈는데, 지금 숨을 쉬지 않아요.] 집에 곧 불을 지를 거라는 협박과 함께 집 주소까지 알려줍니다. [911 신고 전화 녹취 : 온 집에 휘발유를 부었어요. 곧 불을 붙일 거예요. (그러면 안 됩니다. 주소는요?) 웨스턴 맥코믹가 1033이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때마침 집 앞에 나온 청년이 범인인 줄 알고 성급한 대응을 했는데, 알고 보니 이 전화는 사실무근의 장난전화였습니다. [트로이 리빙스턴 / 위치토 경찰서 부서장 : 가짜 전화 때문에 우리는 무고한 희생자를 냈습니다. 가짜 전화가 없었으면 거기를 가지도 않았겠죠.] 장난 전화를 한 청년은 25살 타일러 베리스로, 온라인 게임 상대와 사소한 시비 끝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그 사소한 동기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트로이 리빙스턴 / 위치토 경찰서 부서장 : 이 사건은 희생자 가족은 물론 우리 경찰에게도 '악몽'입니다.] 취재기자: 김기봉 영상편집: 전성미 자막뉴스: 박해진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23112015246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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