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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새누리당 서울시청 항의방문](http://i1.ytimg.com/vi/p0-X_kvtL5s/mqdefault.jpg)
[경향신문]새누리당 서울시청 항의방문
- Published_at:2013-08-02
- Category:News & Politics
- Channel:thekyunghyangtv
- tags:
- description: 2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방화대교 접속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 청사를 항의 방문하면서 빚어진 충돌에 대해 서울시는 "유감을 넘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이창학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오늘 새누리당 측이 의전을 문제삼아 일으켰던 여러 물리적 충돌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서울시 직원이 폭행으로 상해를 입은 것은 유감을 넘어선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시는 "아직 방화대교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식도 마치지 않았다"며 "마땅히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는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사고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박 시장도 오늘 예정된 휴가를 반납한 채 전문과들과 함께 지하철 9호선 건설현장 등 대형 공사장을 다니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말했다. 시는 "안전 우선에 대해 서울시와 정치권, 여야의 목소리나 노력이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서로 탓하고 정쟁의 수단으로 삼기보다 해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의원들은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6층 시장 집무실로 올라가려다 이를 저지하는 청원경찰들과 1층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시의원을 시청에 못 들어가게 한다"는 항의가 이어지자 시 측은 김 의원과 시의원들을 올려보냈다. 6층에서 의원들을 맞은 김병하 서울시 행정2부시장 내정자가 "10층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해드리겠다"고 했으나 의원들은 "시장실에서 브리핑을 받고 시장과 전화연결이라도 하겠다"고 고집해 결국 브리핑은 이뤄지지 못했다. 의원들은 시장 집무실 난입을 시도하면서 복도에서 시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였지만 집무실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김정재 서울시의원은 "어제 분명히 시장이 오늘 이 시간에 시장실에 있을 것으로 확인하고 왔는데 갑자기 긴급 점검을 나간 건 자리를 피했다는 것"이라면서 "시민과는 SNS로 매일 소통한다면서 정작 천만 시민의 대표인 우리 얘기엔 귀를 막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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